[뉴스큐브] 신규확진 1,536명…비수도권도 '5인금지' 논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부터 10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미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한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가 1천536명 늘었습니다. 최근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고,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30%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 어떻게 보십니까?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피서철 대목을 앞둔 강릉은 거리두기 단계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도내에서도 2단계를 유지하는 다른 자치단체로 피서객이 몰리는 풍선 효과도 우려가 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거리두기 2단계가 내려져 있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사적 모임 기준을 5인 이상 금지로 통일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지역마다 달라서 국민들께 혼선줄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19일부터 2주 동안 고3 수험생 그리고 고교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접종 이후에 어떤 반응에 주목을 해야 할까요?
지난 2월26일부터 140일간 전체 인구의 31.1%가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앞서 6일 이후 9일간 30%선을 유지하다 31%로 올랐습니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누적 632만6705명으로, 전 국민의 12.3%입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말까지 코로나 백신 약 3천500만 회분이 국내에 공급됩니다. 이날 이후 월별 도입 물량은 7월 약 800만회분, 8월 약 2천700만회분이며, 9월에는 약 4천200만회분의 백신이 공급됩니다. 목표했던 9월 말까지 3600만 명의 1차 접종이 완료,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중이던 구청 직원이 탈진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구청 직원이 쓰러진 시간 서울 기온은 35도에 육박했다고 하는데요. 더운 날씨에 연일 확진자가 천명 대씩 나오는 만큼 무엇보다 인력 지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4차 대유행을 부른 요인 중 하나로 자가검사 키트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자가검사 키트로 가짜 음성을 받은 무증상 감염자들이 조용한 전파를 일으킨 영향도 있을 것이란 주장인데요. 반면 숨어 있는 환자를 찾기 위해 자가검사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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